안동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보습제 지원

  • 뉴미디어부
  • |
  • 입력 2018-11-21 15:54  |  수정 2018-11-21 15:54  |  발행일 2018-11-21 제1면

안동시보건소는 건조한 계절을 맞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6곳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피부 관리를 위한 보습제를 지원한다.  올바른 목욕법과 보습제 사용법 등의 피부관리법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염증으로 인한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피부장벽 손상으로 수분 소실이 많아져 피부가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이 심해지게 된다. 자주 긁게 되고, 상처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과 악화요인들의 침투가 쉬워져 가려움증과 피부손상, 염증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건조한 계절엔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의 목욕을 하고,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잘 발라줘야 한다. 보습제는 1일 3회 이상 발라서 항상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은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전했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건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