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여아, 크리스마스트리 전선 입에물고 놀다 '펑'…화상입어

  • 입력 2018-11-21 00:00  |  수정 2018-11-21

장식용 크리스마스트리와 연결된 전선을 입에 물고 놀던 1살 아이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1)양이 혀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양 부모는 "아이가 크리스마스트리 전선을 입으로 물고 있었는데 갑자기 '펑'하고 터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혀 부위에 화상을 입은 A양은 응급처치 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에 각종 조명과 장식용 트리를 설치하는 가구가 많다"며 "전선 등으로 인한 화재나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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