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 장관 22일 대구 방문…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의견 청취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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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1   |  발행일 2018-11-21 제6면   |  수정 2018-11-2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학교 부지 내 설립된 대구 수성구 황금유치원을 찾는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오전 황금유치원을 둘러보고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황금유치원은 교육청이 2016년 3월 경북고 부지에 설립한 공립 단설유치원이다. 설립 당시 주민과 교육 관계자의 우려가 컸지만 지난해 ‘행복경영 우수 유치원’에 선정되는 등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유치원 용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대구에서 중·고교 용지를 활용해 설립된 유치원은 경상유치원(경상중), 상원유치원(상원고), 자연누리유치원(농업마이스터고) 등이 있다. 유 부총리는 당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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