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의 고교 동기들 ‘학창 시절로’

  • 글·사진=김원호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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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4   |  발행일 2018-11-14 제12면   |  수정 2018-11-14
대구 성광고 13회 동창회원 70명
고희 기념 순천만국가정원 여행
칠순의 고교 동기들 ‘학창 시절로’
대구 성광고 13회 동기생들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성광고 제13회 동기회원 70명은 지난달 28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고희(古稀)기념 여행을 다녀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 9월5일 조성된 제1호 대한민국 국가정원이다. 111만2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정원수 505종 79만주와 꽃 113종 315만본이 식재돼 있다.

이곳을 방문한 성광고 13회 동기생들은 정원 내 단풍나무길, 억새길, 나눔숲, 호수정원, 꿈의다리, 봉화언덕, 계절꽃밭 등을 거닐면서 잘 정리된 아름다운 경관과 멋스러운 품격의 시설물들을 체험하는 유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잔디마당으로 이동해 모두 한자리에 앉아 학창 시절의 그리움을 떠올리며 학교 교훈인 △자신을 알자 △새것을 찾자 △힘을 기르자를 힘차게 외치기도 했다.

이수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기회원들이 더욱 친숙해지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직 못 이룬 목표가 있다면 열정과 노력을 다해 성취하는 친구들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광고 13회 동창회는 대구 중구 향촌동1가 중앙상가 308호(010-3811-2255)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글·사진=김원호 시민기자 kwhcle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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