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시리즈 4차전은 역대 KS 200번째 경기…승자는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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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9


두산, 역대 100번째 경기 승리에 이어 200번째 경기에서도 승리

"역대 200번째 한국시리즈가 이제 시작합니다." 2018년 KBO 한국시리즈(KS) 4차전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장내 아나운서의 우렁찬 목소리로 시작을 알렸다.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대로 9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4차전은 통산200번째 KS 경기였다.
 한국프로야구가 태동한 1982년 10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OB베어스(두산 전신)가 KBO리그 첫 번째 KS를 치렀고, 36년이 흘러 200번째 경기를 맞이했다.

 OB는 1982년 KS 1차전에서 삼성과 3-3으로 비겼다.
 역대 100번째 KS도 두산이 치렀다.
 두산은 2001년 대구 시민구장에서 삼성과 KS 2차전을 벌였다. 당시 두산은 삼성을 9-5로 꺾었다.
 두산은 첫 번째 KS를 치른 1982년과 100번째 KS 경기를 벌인 2001년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00번째 KS의 승자도 두산이었다.

 두산은 SK를 2-1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만들었다. 1982년과 2001년의기분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KS 우승에 도전한다.
 200번째 KS의 하이라이트는 8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정수빈의 역전 결승 투런포였다.
 정수빈은 2015년 잠실구장에서 치른 삼성과의 KS 5차전 이후 1천105일 만에 포스트시즌 홈런을 쳤다. 정수빈의 KS 개인 통산 3호이자, 포스트시즌 4호 홈런이다.

 
 SK 간판타자 최정에게 KS 4차전은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최정은 3회말 1사 1, 2루에서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공에 맞았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4번째 사구다. 최정은 박석민(13사구)을 넘어 KBO리그 포스트시즌 최다 사구 신기록을 세웠다.
 SK는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4번 제이미 로맥과 5번 박정권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최정과 SK에 무척 아픈 결과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