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세 끝에 2,080대 하락 마감

  • 입력 2018-11-09 00:00  |  수정 2018-11-09

코스피가 9일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2,080대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1%) 내린 2,086.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26포인트(0.06%) 오른 2,093.89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250억원, 3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2천88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 강세가 전개되고 이런 영향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이 3%대나 하락한데다 중국 증시의 약세 여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3.77%), 삼성바이오로직스(-4.29%), POSCO(-0.56%), 현대차(-0.47%), LG화학(-2.24%), SK텔레콤(-0.56%), KB금융(-1.34%)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57%)와 신한지주(1.17%)는 오르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8포인트(0.92%) 내린 687.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7%) 오른 694.18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해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815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2억원, 7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37%), 신라젠(-4.50%), 에이치엘비(-8.41%), 바이로메드(-4.49%), 메디톡스(-2.03%), 스튜디오드래곤(-3.46%), 코오롱티슈진(-4.43%) 등이 내리고 CJ ENM(3.65%), 포스코켐텍(1.30%), 펄어비스(1.22%)등은 올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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