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은 경북고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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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관기자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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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도 경북고 졸업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총괄하는 청와대 정책실장에 9일 김수현 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임명되면서 노무현 정부 초대 이정우 정책실장에 이어 지역 경북고 출신이 맡게됐다.

이정우 현 한국장학재단이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 49회, 김수현 정책실장은 영덕 출신으로 경북고 61회다. 전자는 고교비평준화 세대인 반면 김 실장은 평준화 세대다. 둘 다 서울대 출신으로 이 이사장은 경제학과, 김 실장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유학파(하버드대 경제학)이며, 김 신임 실장은 국내파(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인 게 다른 점.

하지만 이 이사장은 지난 5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 "청와대 정책실장은 개혁적인 경제학자가 맡는 것이 좋다"라면서 후배인 김 수석의 정책실장 임용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김 신임 실장은 도시공학·환경학 전공으로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을 거쳐 현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사회수석에 임명됐다.

참여정부 때 종합부동산세를 설계했으며, 현 정부 들어서도 각종 부동산 대책을 총괄했다. 당시 정책실장은 이정우 현 한국장학재단이사장이었다.

김 신임 실장은 사회수석으로 있으면서 부동산 대책 외에 탈원전, 대입 제도 개편, 국민연금개편안 등 주요 현안을 총괄해 ‘왕수석’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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