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박가람에 감동안긴 우희진, 엄마 찾으며 울먹이는 태웅보며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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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00:00  |  수정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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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우희진이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9일 오전 방송한 SBS 드라마 '나도 엄마야'(연출 배태섭, 극본 이근영)에서는 최경신(우희진 분)과 같이 살게 된 제니(박가람 분)가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태웅은 경신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신은 짐을 싸들고 제니의 집을 찾았다. 경신은 "언제 독립을 한 거냐"고 물었고, 그 집 아이가 크면서 나왔다는 제니의 말에 미안함을 내비쳤다.

제니는 경신에게 방을 내주며 "월급은 그냥 남들만큼 주겠다.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이니 괜찮지 않냐"고 물었고,  경신은 "빨래할 것 많지 않냐. 내놓으라"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경신은 제니가 기침을 하자 "감기 걸렸냐"고 걱정했고, 제니는 "왜 걱정하냐"고 투덜대면서도 빨래하는 엄마를 보며 속상해했다. 


경신은 제니를 위해 식사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아픈 제니는 밥을 먹지 못했고, 걱정하는 엄마를 보며 "죽으랄 땐 언제고 왜 이러냐"고 소리쳤다. 경신은 그런 제니를 위해 약을 사 왔다. 하지만 제니는 "싫다"고 소리치며 그의 손길을 뿌리쳤다. 경신은 "너 이러려고 나 데리고 왔냐"고 외치며 뒤돌아섰다.  하지만 이후 밤새도록 지극정성 간호하는 경신을 본 제니는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아침을 차려놓고 기다리는 경신을 본 제니는 "무슨 미역국이냐"라며 투덜거렸고, 경신은 "처음 해주는 밥이니까. 생일상 대신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제니는 처음으로 받아보는 밥상에 감동을 받았다.
 
은자(윤미라 분)는 재혼을 안하려는 현준(박준혁 분)을 보며 "쟤는 어떡하려고 저러는거야"라며 분노했다. 현준은 은자의 부추김에 떠밀려 선을 보러 다녔다.
 
상혁(알렉스 분)은 현준의 대학후배인 장 대표와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식사자리에 도착한 현준은 장 대표를 보고 "얼마만이야"라며 반가워했다.
 
화장실에서 우연히 지영(이인혜 분)을 만난 장 대표는 "사실 신현준 씨에게 한 번 차였었다. 시작도 못하고 엇갈렸었다"고 털어놨다. 상혁은 현준에게 "형은 장대표 어때"라고 물었고, 현준은 "글쎄, 대학 후배라고 느껴져서"라며 웃었다.
 
태웅은 집에 홀로 남아 경신을 그리워했다. 지영에게 전화를 건 태웅은 "작은 엄마 나 놀러가면 안돼요?"라며 외로워했다. 결국 지영의 집에 도착한 태웅은 "혹시 우리 엄마 사진 있어요? 미술시간에 엄마 그릴 때 엄마 사진 필요한데"라며 울먹였다.
 
이후 지영와 태웅은 제니의 집에 잠시 들렀고, 경신은 방에 숨었다. 태웅은 제니에게 "나 엄마 봤어. 엄마랑 살고 싶은데 엄마는 바쁘대"라고 말했다. 문 밖에서 이를 들은 경신은 홀로 오열했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제니가 지영에게 "그래도 엄마인데 태웅이랑 한 번만 만나게 해주시면 안돼요?"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4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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