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오늘] 日 자위대, 전쟁지역 함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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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07:37  |  수정 2018-11-09 07:37  |  발행일 2018-11-09 제6면

2001년 11월9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 세 척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대 임무를 띠고 인도양으로 출발했다. 일본군이 전쟁지역에 함대를 파견한 건 1945년 8월15일 제2차 세계대전 패망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파견 전날 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정보수집 및 측량조사 등을 위해 자위대 소속 함정 세 척을 인도양에 우선 파견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날 나가사키현의 사세보항을 떠난 선발대는 구축함 2척, 보급함 1척, 탑재 헬리콥터 4대로 구성됐으며 승선 병력은 약 700명이다. 일본은 보름 뒤인 25일 미군 물자를 공급하기 위한 보급함 도와다호(8천100t급)와 아프간 난민 구호를 위한 소해모함 우라가호(5천650t급), 그리고 호위함 사와기리호(3천550t급) 등 세 척을 2차 파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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