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지역 첫 인공심장이식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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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6 07:43  |  수정 2018-11-06 07:43  |  발행일 2018-11-06 제20면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좌심실 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LVAD)’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말기 심부전을 앓던 김모씨(58)에게 10월18일 인공심장인 좌심실 보조장치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환자는 좌심실 보조장치 이식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지만 고가의 치료비로 수술할 엄두를 내지 못 하다가 10월부터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좌심실 보조장치는 주로 말기 심부전 환자의 좌심실 기능을 기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므로 ‘인공심장’이라 불린다. 심장 대신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심장 끝부분에 이식한 펌프가 전기 신호를 받아 좌심실에 들어온 혈액을 빨아내어 대동맥으로 보내게 되면 온 몸으로 혈액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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