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전국 96개팀 참여 게이트볼대회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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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6 07:33  |  수정 2018-11-06 07:33  |  발행일 2018-11-06 제11면
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서 열려
“시설 우수·깔끔한 운영 돋보여”
경산서 전국 96개팀 참여 게이트볼대회
최영조 경산시장·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2018 경산옹골찬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경산] 2018 경산옹골찬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가 5~6일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영남일보와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게이트볼협회·경산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도내 55개팀과 다른 시·도 41개팀이 출전한 전국 최대 규모 게이트볼대회다.

참가 선수들은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 회원으로 5~6명씩 팀을 이루고 있다. 5일 열린 대회 첫날 예선 리그전은 12개 코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각 코트 8개팀이 2개조 A·B파트로 나눠 벌인 예선 리그전에서 파트별 1·2위 총 4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대회 둘째날인 6일 본선 토너먼트에선 48개 팀이 추첨을 통해 토너먼트전을 갖고 순위를 가린다.

우승·준우승·공동3위·장려상 등 8개 팀에 상장·상패·상금을 수여한다.

경기 안산에서 참가한 김재현씨(66)는 “경기장 시설이 우수해 평소 기량을 잘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경에서 온 강신관씨(62)는 “3년째 참가하고 있다. 깔끔한 대회 운영이 돋보인다”고 했다. 김영환 경산 게이트볼협회장(80)은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식 제공 등을 보강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어느 대회보다 많은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 온 선수·임원을 환영한다. 게이트볼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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