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청년혁신가 3218명 대구서 창업아이디어 경연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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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5 07:43  |  수정 2018-11-05 07:43  |  발행일 2018-11-05 제20면
9∼10일 엑스코서 ‘GIF’ 열려
전문가멘토링·투자컨설팅 마련
세계적혁신가 이안 칸의 강연도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오는 9~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GIF는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범국가차원 프로젝트다. 글로벌 창의형 인재 및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이 목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Startup Ris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행사에는 중국·인도·카자흐스탄 등에서 총 3천218명의 청년 혁신가들이 참가해 정보통신기술(ICT) 창업아이디어 경연을 펼친다.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 혁신적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메이커톤’ △주제별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표하는 ‘아이디어톤’ △창업과 투자연계 아이디어를 홍보하는 ‘스타트업 오디션’ △중·고등학생 등 예비 ICT창업가들을 위한 ‘루키캠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부대행사로 ‘스타트업 페어’를 마련했다.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모 스테이지’, 해외진출을 겨냥한 글로벌 피칭경연, 성장단계별 투자자 연계 행사, 글로벌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모든 관람객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메이커 체험존’도 별도 설치된다. 로봇체험 및 가상현실(VR)시연이 예정돼 있다.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대구창업보육협의회도 각각 재무·보증·창업상담 및 컨설팅과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9일 개막 식전행사에선 세계적 기술혁신 전문가인 이안 칸(Ian Khan)씨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타트업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기조강연을 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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