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럭키박스' 대란, 일부 고객 장난감 내용물 확인 위해 구매전 상자 뜯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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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3 00:00  |  수정 2018-11-03 10:51  |  발행일 2018-11-03 제1면
이마트 럭키박스 대란, 일부 고객 장난감 내용물 확인 위해 구매전 상자 뜯어 비난

'이마트 럭키박스'가 이틀째 온라인에서 화제인 가운데 일부 무개념 고객들이 비난을 받고있다.

'이마트 럭키박스'는 대형할인마트인 이마트가 25주년 맞아 특별 이벤트로 9,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한정판매하고 있다. 박스안에 3만 원부터 최대 8만 원 상당의 다양한 장난감 3~6개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이마트 럭키박스'는 검정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관상 내용물과 종류 등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검정색은 남자 아이용, 노란색은 여자 아이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럭키박스 특성상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데 이때문에 일부 손님들이 럭키박스의 내용품을 미리 확인하고 구입하기 위해 박스 겉면을 찢어보는 등 비매너적인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2일 비슷한 후기가 게시됐다. 글 작성자는 자신의 아내가 이마트에 다녀왔다고 밝히며 “손님 4명 정도가 진열대에 앉아 상자를 뜯고 있었다더라”고 전했다.


이마트 럭키박스 대란, 일부 고객 장난감 내용물 확인 위해 구매전 상자 뜯어 비난
결국 이마트는 럭키박스를 미리 찢어볼 수 없도록 상자에 테이프를 감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 럭키박스 판매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지점별로 수량이 상이하며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가 종료된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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