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제3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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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1 18:36  |  수정 2018-11-01 18:36  |  발행일 2018-11-0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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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 반공위령비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경산시지회(지회장 이용희)는 지난달 31일 와촌면 박사리 반공위령비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38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유족회(회장 윤성해) 회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합동위령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과보고,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추도사에서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룖며 "우리사회가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경산시지회는 1949년 무장공비들에 의해 살해된 박사리 마을 청·장년 38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31일을 전·후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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