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병원, 척추·관절센터 연계 ‘토털 케어’…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병원

참조은병원은 척추 및 관절질환 치료에 있어 토털케어 개념을 도입, 관절센터를 연계해 치료영역을 확장하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참조은병원 안광욱 원장이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참조은병원 제공>

2009년 3월에 첫 진료를 시작한 참조은병원은 ‘누구에게나 참 좋은 병원이 되자’라는 이념아래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전용건물에 총 113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달서구 송현동(지하철 송현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이다. 특히 전 수술실에 무균필터시스템(미국항공우주국(NASA)등급 만족기준 충족)을 도입해 수술 후 감염 및 병원균 감염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비수술적 척추치료에 있어 특수치료실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으며, 만성적 척추·관절의 통증관리 및 수술 후 재발 방지와 재활치료를 위한 센타르(CENTAUR) 및 슬링(Sling)운동을 이용한 도수치료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참조은병원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전문적인 척추 및 관절질환 치료에 있어 개원 시부터 토털 케어(Total care)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척추와 관절센터를 서로 연계해 진료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개시함으로써 척추·관절의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영역을 아울러 환자들이 더 다양하고 명확한 원인파악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척추질환치료에 있어 주목받고 있는 ‘비수술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또는 ‘비수술적 추간판내 고주파열치료술’ ‘미세침습하 경막외강 수핵감압술’ 등 보다 적극적이며 최신의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척추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줄이고, 고령환자들의 보다 근본적이며 적극적인 척추디스크통증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어깨관절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경우 치료 후 만족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참조은병원에서는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말기 관절염 이전의 중등도의 관절염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 혹은 간단한 수술을 시행하여 치료할 수 있다. 참조은병원은 2018년 2월부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유전자치료기관으로 등록돼 있어, 무릎관절 내 환경개선을 통해 골관절염의 악화원인을 강력히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유전자치료제(인보사케이)로 중등도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1회 투여로 2년 이상의 무릎 통증 감소와 운동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슬관절의 퇴행성 변화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연골 결손의 경우 동종제대혈 줄기세포(카티스템)이식술을 통한 연골재생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관절연골 결손으로 인한 통증의 개선과 말기 관절염으로의 진행에 대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조은병원은 현재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 센터, 내과 및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총 14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 2015년에 이어 2018년 1월부터 제3기 보건복지부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연속 지정되었으며, 2018년 3월부터는 대구·경북권 내 유일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선정돼 지역 내 타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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