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대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 파티마병원 제공> |
올해로 개원 62주년을 맞이한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진단 치료장비 도입, 다학제 암센터를 발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대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암 치료 잘하는 대구지역 병원에 선정돼 안전하고 정확함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첨단 암 치료 장비와 협진 진료체계를 앞세워 대구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대구파티마병원은 최적의 전문 인력과 우수한 진단 치료체계를 증명하며 환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특히 대구파티마병원의 전인암치유센터는 2002년 8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돼 2016년 새로운 ‘치유’라는 주제로 리모델링해 기존 암센터 규모를 보다 확장해 북카페, 교육실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암 환자의 진료 및 암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하고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해부병리과, 영상의학과 및 통증의학과를 중심으로 긴밀한 다학제 체계를 형성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외래 병상을 보유해 환자들이 외래에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할 수 있으며(낮병동 운영), 숙련된 종양 전문 간호사가 항암제 치료 중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해 부작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첨단 암 치료 장비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영상촬영장비도 잇따라 도입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PET-CT 디스커버리(Discovery) IQ는 2㎜의 작은 병소까지 선명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환자의 몸에 주입되는 방사선의약품의 양을 절반 이하로 줄여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하는 게 특징이다. 검사 시간도 12~18분으로 기존 장비보다 4배 이상 빠르다.
이 장비는 움직임에 의한 오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 진단과 치료 계획 및 치료 효과 평가 등에 기존 장비와 비교해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 이외에도 최상의 검출기를 사용해 검사 시간이 12∼18분 이내로 기존 장비와 비교해 4배 이상 빠른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첨단 방사선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와 첨단 온열 암치료장비를 도입해 암환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래피드아크는 암의 위치와 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수술적 치료가 힘든 환자에 대해 방사선 수술이 가능한 장비다. 래피드아크의 방사선 수술은 3차원 좌표계를 이용해 1㎜ 오차 범위에서 조준 후 마치 수술로 종양을 도려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차원 입체 방사선치료,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도 가능하다. 이러한 치료는 정상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며 종양에 대해서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가능하도록 한다. 온열치료장비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로 13.56㎒의 고주파를 이용해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42∼43℃의 고온의 열을 가함으로써 종양의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기이다. 암 조직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고주파를 발사해 보다 효율적으로 열을 전달하고 자동초점기능으로 암 조직의 위치에 따라 에너지를 조정할 수 있다. 암 환자에 대해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서 이와 더불어 온열치료를 함께 해 기존의 방사선치료만 시행한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최첨단의 진료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진료’라는 병원의 이념을 실현하여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환자중심 최우선 병원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환자중심병원으로 앞으로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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