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보는안과, 年 4만명 진료…수술은 2천500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자랑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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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0  |  수정 2018-10-30 08:40  |  발행일 2018-10-30 제44면
전문의 4명이 세부 전공별 진료
부산·대전 등 타지역에도 명성
외국인 환자까지 원정 진료·수술
잘보는안과, 年 4만명 진료…수술은 2천500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자랑
잘보는안과는 녹내장과 백내장은 물론 소아사시, 눈꺼풀 수술 등 세부 전공별 진료가 가능하다. 잘보는안과 의료진.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대구 수성구 중동의 잘보는안과는 동네의원의 편리함과 대학병원급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미용이나 시력교정수술을 하지 않고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소아사시, 안검하수 등 눈이 아프고 불편한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수술특화병원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신생병원이지만 개원한 지 1년 만에 연 진료환자 4만명, 연 수술건수 2천5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잘보는안과는 대학병원과 안과전문병원에서 근무하던 안과 전문의 4명이 질환 분야별로 깊이 있는 의료서비스와 수술을 동시에 제공한다. 녹내장과 망막질환은 물론 합병백내장, 소아사시, 눈꺼풀수술 등 1차 의료기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세부 전공별 진료가 가능하다.

1차 의원의 편리함과 경제적 장점으로 3차 의료기관 수준의 높은 의료 서비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그 편리함과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대구, 경북에 있는 안과뿐만 아니라 울산, 경남, 부산, 대전, 충청에서도 질환이 심한 환자들이 의뢰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의 진료 및 수술도 병행하고 있다.

잘보는안과에서는 수술특화병원에 걸맞게 수준 높은 장비를 이용한 질환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술 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술 후 성공률을 높이며 최고의 환자의 만족도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잘보는백내장프로그램’ ‘잘보는망막프로그램’ ‘잘보는녹내장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잘보는백내장프로그램’은 수술전 환자의 전신 상태를 검사해 수술에 위험이 없는가를 확인하며, 정밀하고 안전한 백내장 수술을 위해 수술 전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수술 전 환자분의 생활환경이나 습관, 눈 상태를 고려하여 난시교정, 노안교정 등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상담하여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잘보는망막프로그램’은 정확한 신경조직 검사를 위해 빛간섭단층촬영기(OCT) 2대를 갖췄으며 망막질환 진료에 필요한 망막전위기와 다양한 종류의 안저촬영기를 도입해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질환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최초로 황반부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펄스 망막레이저를 도입하여 망막출혈이나 여러 황반부 질환치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잘보는녹내장프로그램’은 녹내장의 정확한 진단과 진행파악을 위해 관련 일체장비를 세계 최고 광학회사인 ‘Zeiss’사 검사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녹내장의 조기발견과 검사를 하고자 서로 다른 유형의 시야검사기 2대를 운영하고 있다.. 녹내장 치료에 있어서 녹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선택적 레이저섬유주성형술(SLT)을 시행할 수 있는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3층에 위치한 입원실 9곳은 감염예방을 위해 모두 1인실로 꾸몄다. 수술실은 클린룸 시설로 미항공우주국(NASA) 클린룸등급 이상의 무균수술실을 자랑한다. 아울러 어린이나 국소 마취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전신마취 가스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가능하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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