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20% 안착 이끈 배정남, 벨 향한 다정다감과 상남자, 엄마들도 '감탄'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5주만에 시청률 20%대에 안착하며 국내 예능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시청률22%, 최고 시청률 23.5%(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16일 20.2% 이후 5주만에 20%대를 재돌파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동 시간대 방송한 MBC '내사랑 치유기'는 7.6%, K2 '개그콘서트'는 4.7%, tvN '나인룸'은 5.4%, JTBC '썰전'은 2.3%에 머물렀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은 9.3%로 전주 8.5% 대비 0.8%P 상승세를 보이며 한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이날 23.5% 최고의 시청 주인공은 '미운 남의 새끼'로 첫 출격한 모델이자 배우 배정남이 차지했다. 반려견 '벨'과 함께 시청자에게 첫 인사를 한 배정남은 자신만의 분위기가 담긴 집을 공개했다. 온갖 인테리어 소품과 옷, 신발로 가득한 '배정남 하우스' 공개로 시선을 끌었다.

배정남은  섬세한 인테리어에 엄마들은 “특이하다”며 감탄했다. 또 반려견 ‘벨’을 챙기고 보살피는 모습에 박수홍 엄마는 “사람 괜찮다”며 칭찬했다.

운동과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와 구수한 사투리로 '상남자' 매력을 물씬 풍기는가 하면 반려견 벨에게는 세상 누구보다도 다정다감하고, 단추가 떨어진 옷은 그 자리에서 단추를 다는 등 똑부러지는 모습에 엄마들은 연신 칭찬을 했다.

이후 배정남은 '패션왕'답게 기상천외한 장소로 향해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배정남은 여성용 원피스를 고르는가 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저가 옷들을 잔뜩 구매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김건모 어머니는 "저런 사람 처음 나왔지? 미운우리새끼 이후 최고다. 어떻게 '미우새'는 저런 사람들만 고르냐. 임원희는 한참 따라와야겠다"며, 박수홍 어머니는 "별 사람 다 본다"며 신기해했다. MC 신동엽 역시 "눈을 뗄 수가 없었다"며 감탄을 했다.

한편, 이 날은 스페셜 MC로 출산 후 첫 예능 나들이를 한 배우 조윤희가 스튜디오에 나와 母벤저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윤희는 "딸 로아가 남편 이동건의 순한 눈매를 빼닮았다"며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결혼 후 첫 기념 이벤트에 뜻하지 않은 불꽃놀이로 감동했다가 남편이 준비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폭풍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0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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