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에 보는 ‘한국춤 과거·현재·미래’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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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2   |  발행일 2018-10-22 제22면   |  수정 2018-10-22
25일 한국무용의 밤 ‘무궁하여라’
독도의 날에 보는 ‘한국춤 과거·현재·미래’
제13회 한국무용의 밤 무대에 오르는 대구시립국악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제13회 한국무용의 밤 ‘무궁하여라’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부제는 ‘몸짓으로 잇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이다. 부제처럼 우리 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공연이다.

1막에서는 순조 28년 창작된 ‘춘앵전’과 무원들이 양손에 아박(牙拍)을 들고 추는 궁중무용인 ‘아박무’가 공연된다. 2막은 꽃 부채를 들고 전통춤사위를 엮어서 만든 창작 춤인 ‘화선무’와 1995년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살풀이’가 무대에 오르며, 칼을 도구로 추는 궁중 무용인 ‘검무’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연출과 안무는 채한숙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안무가가 맡았으며,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이현창)이 연주를 하고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과 소울무용단이 공연을 펼친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한국무용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민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독도의 날에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한국무용 공연 개최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1만원. (053)320-5120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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