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해외취업에 박차...23~25일, 해외기업 초청 해외취업박람회 개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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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9 19:08  |  수정 2018-10-19 19:08  |  발행일 2018-10-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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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는 오는 24일 취업박람회와 해외취업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영진전문대가 지난해 10월 대학에서 개최한 해외취업박람회.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센터, 국제교류원은 오는 23일부 25일까지 교내 정보관 국제세미나실 등에서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인 이 박람회에는 일본, 호주 등에서 IT, 전자, 기계, 관광서비스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21개사 참여에서 올해는 18개사가 증가한 39개 해외 기업들이 국내 대학 단일 취업박람회를 찾는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市)는 국제비지니스정책과장이 관내 5개 기업 관계자 등 15명을 이끌고 내한해 대학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인재 영입에 나선다.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기업들은 회사의 사업분야와 인사 복지,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 유치전을 펼친다. 또 영진 해외취업반 학생들은 해외취업을 위해 진행한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주(主) 행사장인 정보관 1층 홀에는 기업 채용면접 부스 36개가 마련돼 기업별 면접이 진행되며,  일본 (주)리크루트R&D스테핑 등 일부 기업에선 채용이 확정된 이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내정식도 연다.
 

한편 영진은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입학 희망자와 수능생들이 해외취업박람회를 참관하며 해외취업 정보를 사전에 접하는 해외취업 입시설명회를 24일 오후 3시 정보관 500호에서 갖는다.
 

영진은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 매년 해외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68명,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9명에 이어 올해 졸업한 2018년 해외취업자는 100명을 돌파한 165명, 일취월장한 성과다. 올해까지 5년간 누계 해외 취업자는 무려 501명에 이른다.
 

영진전문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2016년 졸업자 기준)에서 국내 전문대학 통틀어 최다 인원(97명)을 해외에 진출시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다수의 취업자들이 일본 IT대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을 비롯해 호주의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입사해 질적 수준도 톱클래스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창안한 주문식교육을 해외로 확대해 10여 년간 공을 들인 결과 매년 해외 취업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우수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을 입도선매(立稻先賣), 선점하려는 분위기도 일고 있다"고 전하면서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글로벌영진을 완성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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