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정유미·조정석 악성루머에 몸살

  • 입력 2018-10-19 00:00  |  수정 2018-10-19
“유포자 등 법적 책임 물을 것”

연예가가 사설 정보지(속칭 찌라시)에 떠도는 악성 루머로 몸살을 앓는다. 졸지에 악성 루머의 주인공이 된 당사자들은 저마다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18일 오후 3시 현재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급검)에는 나영석 CJ ENM PD(2위)와 조정석(5위), 정유미(6위)가 포함됐다.

이들 3명 이름은 전날부터 각종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급속히 유포된 찌라시에 등장했다. 정유미는 전날 밤에는 실급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유미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 측은 “일주일 전부터 관련 소문이 돌았고, 어제 오전부터 갑자기 빠르게 유포됐다"고 전했다.

찌라시에는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염문설과 최근 결혼한 조정석에 관한 내용 등이 나온다. 이들은 이날 각각 입장을 내고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나 PD는 “한 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이라며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고 심정을 밝혔다.

정유미 소속사도 “악성루머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마쳤고, 오늘 중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선 어느 정도 감수하고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관련해서는 배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퍼져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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