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우울증 심신미약 감형 우려한 누리꾼 폭발…오창석·김용준·산이도 관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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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8 13:55  |  수정 2018-10-18 13:55  |  발행일 2018-10-1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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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영상 캡처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8시 13분경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벌어졌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A 씨는 PC방 아르바이트생 B 씨에게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실랑이를 벌인 뒤, B 씨가 쓰레기봉투를 버린 뒤 PC방에 들어가는 길에 급습해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이후 피해자 B씨는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니 끝내 사망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과 국민청원에서는 심신미약으로 인해 처벌이 약해질 것에 대한 우려와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뉴스룸'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CCTV를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뉴스룸' 측에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B 씨가 쓰레기봉투를 들고 PC방에서 나오자 A 씨의 동생 C씨가 B씨가 있는 곳으로 급히 뛰어간다. 쓰레기를 버린 B 씨가 다시 PC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A 씨가 그를 덮쳤고, A 씨의 동생은 B씨의 양 팔을 뒤에서 붙잡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16일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A씨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한편, 스타들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국민청원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면서, 해당 국민청원이 26만 명이 훌쩍 넘는 동의를 받았다.

배우 오창석, 가수 김용준과 산이가 함께 입을 모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피해자 A씨는 배우 오창석의 친구 사촌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창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건을 언급하며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한다.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요청했으며, 프로필에 청원 링크를 덧붙였다.

김용준 또한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런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게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산이 또한 18일 자신의 SNS에 '#강력처벌 #동의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살인사건 기사를 담은 캡쳐를 게재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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