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얼굴들, 10년만에 해체…"여섯명 모두 각자의 길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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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8 00:00  |  수정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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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장기하, 이민기, 정중엽, 이종민, 하세가와 요헤이, 전일준)이 5집 발매를 끝으로 활동 10년 만에 마침표를 찍는다.

 

 장기하와 멤버들은 18일 0시 SNS에 "곧 발매될 5집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 "앨범 발매 후 올해 말까지 콘서트 등 여러 경로로 부지런히 여러분을 만날 것이다. 그리고 2019년 첫날을 기점으로 저희 여섯 명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음반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 얘기하면서 "그건 다르게 말하면, 이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의미가 된다. 가장 멋진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하기로, 저희 여섯 명은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멤버들은 "2008년 싱글 '싸구려 커피'를 발매하며 밴드를 시작한 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저희를 아껴 주시는 분들께는 이 결정이 마음 아프겠지만, 저희 여섯 명은 이후 각자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프로듀서, 디제이, 혹은 다른 형태의 아티스트로서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08년 싱글 '싸구려 커피'로 데뷔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실험적인 음악으로 가요계에 등장해 인정 받으며 '싸구려 커피'를 비롯해 '달이차오른다, 가자', '그렇고 그런 사이', 'ㅋ' 등의 곡들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5집 앨범은 다음 달쯤 발매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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