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8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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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8 08:09  |  수정 2018-10-18 08:09  |  발행일 2018-10-18 제26면

‘사회시선에 대한 탈의’외치는 여성

◇KBS 스페셜(KBS1 밤 10시)

광화문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성들의 ‘미투’ 외침과 ‘성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20대 시장 후보의 유세, 강남에서 ‘상의 탈의’를 한 여성들의 당당한 목소리까지. 그들은 왜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2018년 6월, 페이스북 코리아 앞에서 ‘상의 탈의 시위’를 했던 불꽃페미액션. 단숨에 뜨거운 감자가 된 그들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결국 단순히 모든 사람의 ‘평등한 상의 탈의’가 아닌 여성의 몸을 바라보는 ‘사회 시선에 대한 탈의’를 외쳤던 그들. 시위 과정과 ‘사진 복구’라는 기대 이상의 결과가 여성의 몸을 음란물로 소비하고 성폭력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문제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이야기한다.

시어머니, 며느리 일터 방송국 견학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MBC 오후 8시55분)

시어머니와 함께 방송국에 가게 된 민지영의 이야기와 시누이의 집들이에 초대된 시즈카, 그리고 시어머니와 합가 문제를 논의하는 백아영의 이야기를 담는다. 민지영의 시어머니는 연예인 며느리 지영을 따라 방송국 견학에 나섰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지영의 라디오를 구경을 마친 후 내친김에 아들 형균의 일터로도 찾아간다.

이혜영 부케받기로 결심한 이유

◇해피투게더(KBS2 밤 11시10분)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걸들 이혜영, 강수정, 정선희, 현영 그리고 지석진이 출연해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태원으로 출격한 ‘해투4’에서 이혜영이 고소영의 결혼식 부케를 받은 비화를 털어놨다. 이혜영은 “고소영의 부케 부탁을 받았을 때 처음엔 거절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세기의 결혼식인데 내가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망설였던 이유를 전한다. 하지만 이혜영은 “고소영의 말 한마디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부케를 받기로 결심한 이유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해져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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