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1천만원 이상 직장인 4년새 5.7배 증가

  • 입력 2018-10-18 07:54  |  수정 2018-10-18 07:54  |  발행일 2018-10-18 제19면
8월 현재 34만명…1억 이상도 1천424명

월 소득 1천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 직장인이 해마다 늘면서 최근 4년 사이에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사업장가입자 상한선 납부자 현황’ 자료를 보면, 1천만원 이상 최고소득 직장인은 2014년 6만10명에서 2017년 30만7천322명으로 늘었다.

올해 8월 현재는 34만295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과 견줘서 2018년 8월 현재 월 1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은 5.7배로 증가했다.

월 1억원 이상 소득 직장인도 2014년 308명에서 2017년 1천280명, 2018년 8월 현재 1천424명으로 4년 새 4.6배로 증가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2018년 7월 이후 월 468만원) 적용을 받는 직장인도 올해 8월 현재 236만137명으로 전체 사업장가입자(1천369만8천575명)의 17.2%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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