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 석현철
  • |
  • 입력 2018-10-18   |  발행일 2018-10-18 제6면   |  수정 2018-10-18
“군민 복리증진 위해 애정어린 격려·질책해 달라”
[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의회가 군민 대의기관 기능을 다하기 위해 의정활동 최중심에 군민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제8대 고령군의회 김선욱 의장(60·자유한국당)은 “고령군의회가 군민이 부여해준 이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을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991년 개원한 고령군의회는 그동안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주민이 요구하는 지방의회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지난 의정사를 거울 삼아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감시·견제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건강한 상식이 지배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의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은 성숙한 의회 발전의 밑거름이 돼 ‘주민 복리 증진’이라는 열매로 되돌아 갈 것”이라며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의정 활동에 반영되고 의정 활동의 중심에 군민 여러분이 자리매김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군의회가 출범한 지 27년이 지나 이젠 어엿한 성년으로 성숙한 만큼 오랜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을 만드는 데 의정 활동의 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