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락기 시조시인 |
6회 '역동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중견 시조시인 산강 김락기가 선정됐다. 선정 작품은 '무시래기를 삶으면서'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은 삶의 진솔한 미적 인식과 더불어 서민적인 공감대 형성 및 사물의 이미지화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김락기 시인은 "역동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내 자신의 지나온 인생과 작품을 되돌아보면서, 부족함을 보완하여 더 완성도 높은 시조작품을 창작하고 시조를 널리 알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역동시조문학상은 역동 우탁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2012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3시30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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