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상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상주 함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 나들목 부근 상행선에서 트럭과 고속버스,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25t 트럭이 서행 중이던 고속버스를 추돌해 옆 차로로 밀어낸 뒤 앞에 있던 포터 화물차에 부딪혀 또 다른 25t 트럭과 추돌했다. 앞선 25t 트럭도 앞으로 밀리면서 승용차 1대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25t 트럭 운전사 정모씨와 포터 화물차 운전사 고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4명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