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병만, '달인'의 끝없는 도전…마지막 꿈은 "직접 조종한 비행기로 세계여행"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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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6 00:00  |  수정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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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진짜 달인'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끌었다.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시작으로 무수한 자격증을 소유하고, 다년간의 정글 생활로 '달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김병만이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 2주 동안 자신의 피, 땀, 노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클래스가 다른 도전하는 삶을 보여준 것.


지난 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 김병만은 자신의 마지막 꿈이 "직접 조종한 비행기로 세계여행을 해보는 것"이라 밝히며, 비행조종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공개했다. 특히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지난 1년간 공부해 온 노트와 책 뭉치에는 그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이어 멤버들과 함께 비행장에 나타난 그는 조종사 제복을 갖춰 입은 채 실습 직전 사전 브리핑을 가졌다. 전문 용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면서도, 다소 긴장되어 있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조종사를 꿈꾸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비행기에 올라탄 김병만은 진지한 표정으로 승객 안전 설명부터 차근차근 이어갔으며, 차분히 비행기 조종을 위해 기기들을 하나씩 만지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사부 김병만'의 멋진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성공적인 비행을 마친 후 김병만은 "꿈을 찾았다는 것이 긴장 되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설레고 재미있다. 하늘에 구름만 봐도 비행기가 생각난다.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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