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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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5 08:09  |  수정 2018-10-15 08:09  |  발행일 2018-10-15 제25면

골목서 만난 세밀화 장인의 솜씨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40분)

사막 위에 우뚝 솟은 인도의 황금성 ‘자이살메르’. 천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자이살메르 성 안에는 약 6만명이 여전히 삶의 보금자리를 꾸미며 살아가고 있다. 성 안의 ‘쉐타브메르’ 사원에 들러 인도 종교의 한 지류인 자이나교를 접하고, 세밀화 골목에서 소문난 장인을 만나 그의 솜씨를 엿본다.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선셋 포인트’는 자이살메르의 금빛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이곳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고, 광장에서 만난 친구의 집을 찾아가 인도의 가정식 백반 ‘탈와’를 맛본다.

임신한 아내 대신 꽃다발 들어줘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TBC 밤 11시10분)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달콤 살벌한 꽃 수업기’가 공개된다. 류승수는 임신 중인 아내 윤혜원과 함께 새벽부터 대구 꽃 도매시장을 방문하고, 몸이 무거운 아내를 대신해 온 힘을 모아 200여 송이의 꽃다발을 들어 준다. 윤혜원은 부케 꽃 수업에서 ‘류승수의 아내’가 아닌 ‘플로리스트 윤혜원 선생님’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준다. 한편 최근 위장 장애를 겪고 있는 류승수를 위해 윤혜원은 ‘특급 처방’을 준비하는데….

마상무예에 빠진 남편 뒷바라지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충남 아산, 비범하게 택견 스텝을 밟으며 숲 속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남자 박범남씨(51). 그는 ‘이소룡’을 꿈꾸던 태안의 시골 소년이었다. 젊었을 때부터 합기도, 유도, 택견 등 맨손 무술을 전전하다가 서부 영화에서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말에 대한 로망을 키운 뒤로 마상무예에 빠지게 된다. 무협지에 나올 법한 초야의 무림고수가 되고 싶었지만 어쩌다보니 어여쁜 도시 아가씨를 만나 삼남매를 낳고 이제는 다섯 식구의 가장이 되었다. 남편이 마상무예에 빠져 말 타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집을 오래 비울 때에도 혼자 어린 삼남매를 돌보며 집안일을 책임져야 했던 주연씨. 하지만 그녀는 적극적으로 뒷바라지를 하며 남편의 꿈을 지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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