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점심시간 재학생 가을음악회 ‘낭만 캠퍼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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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5 07:53  |  수정 2018-10-15 07:53  |  발행일 2018-10-15 제19면
경북대, 점심시간 재학생 가을음악회 ‘낭만 캠퍼스’
지난 4일 경북대 국악학과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한 캠퍼스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가 가을을 맞이해 점심 시간에 학내 명소에 캠퍼스 음악회를 마련,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지난 2일은 각각 경북대 북문과 상주캠퍼스에서 음악학과 학생들의 성악 공연이, 4일에는 일청담에서 국악학과 학생들의 국악 공연이 있었다. 지나가는 많은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걸음을 멈추고 잠시 가을 캠퍼스에 흐르는 음악을 감상하는 여유를 만끽했다. 경영학부 조민진씨는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들리는 음악에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사실 어떤 음악인지 잘 알지는 못했지만, 가을을 맞은 캠퍼스와 음악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캠퍼스에서 음악 감상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24일에는 본관에서 음악학과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 31일에는 센트럴파크에서 학생동아리 ‘우리노래반’의 대중가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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