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우희진, 복수시작한 친딸에 긴장…멀어져가는 남편에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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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2 00:00  |  수정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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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박가람이 우희진 향한 복수에 나섰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는 최경신(우희진 분)에게 본격적으로 복수하는 제니(박가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깨어난 제니가 경신에게 "엄마"라고 불러 당황하게 만든 후 다시 경신은 제니를 찾아갔다. 제니는 “보시다시피 살아있네요 유감스럽게”라고 냉랭한 태도를 취했다.


경신은 “나도 걱정했어 넌 내 맘 모르겠지”라며 “원망이 많겠지 너한테 미안해 그 땐 너무 난 어렸어. 네 아빠는 너를 낳았다고 해도 외면하고 다른 여자에게 갔어. 난 너를 키울 형편이 안 됐어"라고 해명했다.


제니는 “눈물 겹네요”라며 “아무것도 바란 적 없었어요. 나는 그저 아줌마 행복하게 하는 모습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해 주는 척. 걱정해주는 척. 날 멀리 치워버리려 했냐. 재수 없어. 난 엄마라는 사람이 이렇게 최악인 줄 몰랐어”라며 분노했다.


경신은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다. 그저자 제니는 “글쎄요. 이제부터 생각해 보려고요”라고 말하며 경신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퇴원한 제니는 현준(박준혁 분)에게 연락해 "밥 사달라"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경신은 제니에게 연락해 "너 지금 뭐하자는 거니?"라며 놀랐다. 이에 제니는 "아무 짓도 아니다. 아줌마, 아저씨와 밥 먹고 싶은 것 뿐"이라며 "왜 그러냐? 또 따귀 날리려 그러는 것이냐?"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제니는 "내일 안 나오면 아저씨에게 아줌마 얘기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는 현준과 식사자리에서 경신을 농락했다. 경신이 먹는 음식을 따라 먹으며 "아줌마는 나와 좋아하는 반찬이 같은 것 같다"며 "나는 아줌마가 진짜 좋다. 우리 엄마가 아줌마 같은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제니는 경신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그를 궁지로 몰아갔다. 집에 방문한 제니는 경신의 아들 태웅과 놀겠다며 태웅의 방으로 올라갔지만 제니와 태웅은 경신의 안방에 있었다.


이를 발견한 경신은 "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며 황당해했고 제니는 "아줌마 방 좋네요"라며 미소지었다.


이렇듯 자신을 농락하는 제니에 분노한 경신은 제니의 머리채를 잡았고 이를 목격한 지영(이인혜)은 놀라 "형님"이라고 소리 쳤다.

한편, 현준(박준혁 분)은 상혁(알렉스 분) 덕분에 장대표와 자주 만나게 됐다. 장대표는 현준에게 에이원 그룹에도 투자를 하려고 기업 평가를 했지만 향후 수익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현준은 그런 장대표에게 자신도 알고 있다고 말을 했다.

이에 현준은 장대표에게 감사의 의미로 술을 사겠다고 했다. 현준은 경신이 대표를 맡으면서 입장 차가 크다고 했다. 그러자 장대표는 자신도 그런 문제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세상을 다 가진 남자가 외로워 보이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준이 집에 들어오자 경신은 술을 마시고 들어온 현준을 추궁했다. 하지만 현준은 지겹다는 표정으로 투자자를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현준이 씻으러 들어간 사이에 경신은 현준의 핸드폰을 뒤지려고 했으나 비밀번호가 걸려 있어서 확인하지 못했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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