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2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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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2 08:07  |  수정 2018-10-12 08:07  |  발행일 2018-10-12 제17면

사회적 질병 ‘외로움’ 치유할 방법

◇명견만리(KBS1 밤 10시)

2015년 520만가구, 2045년 81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인 가구, 홀로 사는 세대가 늘어나고 사회적 관계망이 점점 약화되는 사회로 들어서면서 외로움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외로움부 장관까지 임명하면서 외로움을 개인적 문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도 위험하다는 외로움, 어떤 질병보다 위험할 수 있는 외로움. 이 사회적 질병은 어느 정도이며 이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들과 함께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를 고민하는 힐링 멘토, 혜민 스님과 함께 ‘사회를 아프게 하는 외로움’을 치유할 방법을 고민해본다.

전현무, 조카와 방송국 체험학습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20분)

전현무가 조카 로이, 조카의 여자친구 연지와 함께 방송국 체험학습을 떠난다. 전현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조카 로이의 체험학습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이날 로이와 연지의 인증샷 도우미로 변신한 전현무는 VR 체험부터 드라마 체험, 춤 배우기,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 방송국 견학의 참맛을 발견한다.

웃어야만 하는 아이 곁 지키는 엄마

◇7요일(EBS 오후 8시40분)

집안 가득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유민이네. 휘청휘청 걷는 걸음걸이에 끊임없이 터지는 웃음. 10세임에도 제대로 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유민이는 ‘웃어야만 하는 병’을 앓고 있다. 유민이의 병명은 이름도 생소한 엔젤만 증후군. 발달이 지연되고 까닭 없이 부적절하게 장시간 웃는 것이 특징인 희귀병이다. 이 때문에 10세 유민이는 겨우 1~2세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유민이를 24시간 지켜주는 사람은 어머니인 최애리사씨(45). 밥을 먹는 것부터 화장실에 가는 것까지 자신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하는 유민이 때문에 엄마는 한시도 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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