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비혼 중장년층 늘자 1인용품 ‘큰손’부상

  • 입력 2018-10-12 07:57  |  수정 2018-10-12 07:57  |  발행일 2018-10-12 제13면
40∼50대 소용량 제품 구매량
작년比 27%·3년전보다 189%↑

40∼50대 중장년층이 소용량, 소포장 등 1인 가구 맞춤형 제품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혼과 비혼 등으로 혼자 사는 중장년층이 늘며, 온라인몰에서 이런 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이 올해 1∼9월 소포장·간편식·소형가구·소형가전 등 대표적인 1인 가구 품목을 대상으로 40∼50대 구매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보다 2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3년 전인 2015년 동기와 비교하면 189%나 증가했다.

1인 가구가 많이 찾는 즉석조리식품, 편의 식품 등 간편식도 지난해 대비 46%, 3년 전보다는 338% 각각 뛰었다.가구 등 인테리어 용품 역시 소형 제품이 인기를 끌며, 구매량이 2015년보다 201% 증가했다.

또 소형가전을 구매한 40∼50대도 3년 새 87%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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