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면 약 잘못하면 독 ‘등산’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 1위 ‘등산’. 다른 운동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큰 비용이 들지 않는 등산은 큰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운동이다. 대사 질환 관리, 근육 단련,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어 건강 증진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등산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례로 지난 5년간 등산 중 일어난 안전사고는 1천80건으로 그중 사망이 111건에 이른다. 잘하면 약이 되지만 잘못하면 독이 되는 등산. 부상을 막고 내 몸을 살리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등산으로 건강을 찾은 사람들의 비결을 공개한다.
나쁜엄마 전문 이휘향의 연기 열정
◇라디오스타(MBC 밤 11시10분)
센 캐릭터 전문이자 디테일의 여왕 이휘향이 출연한다. 온갖 나쁜 엄마 역할을 전문으로 해온 이휘향은 데뷔 37년차의 연기 장인답게 레전드였던 밥상 엎기, 뺨 때리기, 시래기&와인 붓기에 이어 심지어 소고기 등심과 낙지로 누군가를 때리는 연기를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준다. 국민 악녀 이휘향의 연기 열정과 휘황찬란한 에피소드를 확인해 보자.
겨울 알리는 신호탄 ‘소엘 타브’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40분)
메밀이 유명한 우라 마을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메밀을 직접 반죽하고 전통 메밀국수인 푸타, 쿨레, 상게 샤모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해본다. 붐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부탄 사람들의 성지인 잠바이 사원, 즉 미륵불 사원을 방문한다. 몇백 년 전, 건물에 온열 기능이 불가능했기에 시작한 것으로 겨울이 오면 추운 붐탕에서 따뜻한 트롱사로 성물을 비롯해 스님들이 대거 이사를 하는 이운 행사인 ‘소엘 타브’. 비공식적으로 겨울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소엘 타브’ 행사에 참석해 성물의 축복을 받기 위해 상기된 부탄 사람들의 경사를 함께 즐기며 겨울을 맞이해본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