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브리핑] 美, 포스코 관세율 하향조정 철강제품 수출 긍정적 영향

  • 입력 2018-10-06 07:49  |  수정 2018-10-06 07:49  |  발행일 2018-10-06 제11면

미국 상무부가 국내 철강기업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냉연강판에 적용할 관세율을 애초보다 낮춰 산출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미국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돼 철강제품 수출길이 막혔던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나와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의 관세율 적용 기준이 지나치게 자의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최종판정까지 가면 관세율 숫자가 또 달라질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국내 철강기업의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연례재심 1차 예비판정 결과를 내놓았다. 포스코에 대해선 애초 원심에서 결정돼 지금까지 적용돼온 관세율 59.72%에서 4.51%로 크게 낮춘 관세율을 발표했다. 4.51%는 반덤핑 2.78%와 상계관세 1.73%를 합친 수치다. 현대제철의 경우 원심 결과 38.22%였던 관세율이 이번 1차 예비판정 이후 37.24%(반덤핑 36.59%, 상계관세 0.65%)로 소폭 줄어든 데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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