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3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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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2 07:56  |  수정 2018-09-22 07:56  |  발행일 2018-09-22 제14면

자연에서 생존위한 방어의 기술

◇야생의 세렝게티(EBS 밤 10시)

원시 그대로의 대자연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곳, 동아프리카. 그중에서도 아프리카 대륙 동부해안에 자리한 탄자니아에는 무수한 동식물을 품어주고 있는 세렝게티 생태계가 버티고 있다. 사냥꾼과 사냥감이 세렝게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 능력, 그것은 바로 방어의 기술이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고, 다음 세대를 이어갈 새끼를 지키고, 그리고 힘들게 잡은 먹이를 약탈자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방어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자칫 발을 헛디디거나 한눈을 팔다가는 목숨을 잃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남원 부부, 이탈리아의 농촌 체험

◇헬로 시스터즈(KBS1 오후 8시10분)

전북 남원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노부부가 생애 처음으로 이탈리아 베로나로 떠나 그곳 농부들의 작물 재배법과 농가 생활을 익히면서 두 농촌 마을의 삶을 비교체험 해보는 프로그램. ‘춘향전’의 전북 남원시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탈리아 베로나가 우호결연을 맺고 경제·문화교류를 해온 가운데 남원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노부부가 생애 처음 이탈리아 베로나로 해외여행에 나선다.

고래의 습격으로 사라진 국새 추적

◇해적(TBC 오후 1시10분)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이야기는 실제로 조선 건국 초기에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한 후 새 국새를 받지 못해 1403년까지 근 10년간 국새가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다. 국내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해적’을 등장시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렸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대격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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