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이번 추석연휴를 앞두고 상여금, 납품결제대금 등 자금 수요를 감안해 대구·경북지역에 6천723억원(순발행액 기준)을 풀었다.
2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전 10일간(9월10~21일) 금융기관을 통해 지역에 발행된 총화폐는 6천723억원이다. 지난해 추석 때(8천440억원)보다 20.3%(1천717억원) 감소됐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추석 연휴일수가 10일이었지만 올해는 5일인 탓에 자금 수요에 대한 직접적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한은 측은 전했다. 다만 연휴일수(5일)가 같았던 2016년 화폐발행액(6천265억원)보다는 7.3%(458억원) 늘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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