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전 의원, 오늘 새벽 교통사고로 숨져…향년 66세

  • 입력 2018-09-21 00:00  |  수정 2018-09-21

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21일 새벽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66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다. 임 전 의원은 인근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임 전 의원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고, 전주지검장·대구고검장·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 을에서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국민의당을 거쳐 바른미래당 공동법률위원장과 서울 송파구 갑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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