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동양대 교수, <재>한국국학진흥원 신임 원장에 임명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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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00:00  |  수정 2018-09-20
20180920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역임한 조현재 동양대 교수를 21일자로 <재>한국국학진흥원 신임 원장에 임명했다.
 

조현재 신임 원장은 포항 출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영국 브리스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다. 제6회 입법고시와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을 역임했다.
 

31여년 공직생활동안 대부분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정책을 기획하고 전통문화를 진작시키는 데 매진했다. 특히, 관광산업국장 재직 시 경북도의 역점사업인 '3대문화권 사업'을 최종 확정시켰으며, '경주-이스탄불 국제문화엑스포 사업'의 정부지원을 주도했다.
 

조 신임 원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대, 협력을 바탕으로 국학진흥을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개발하는 한편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의 세계화를 통해 국격(國格)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북 교류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남북간 전통문화 교류사업의 창구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기획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학의 세계화·대중화·정보화를 이끄는 동시에 경북이 세계적인 유교문화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들 적임자"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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