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 가는 가을야구…삼성 무기력한 완패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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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  발행일 2018-09-19 제25면   |  수정 2018-09-19
삼성 3 - 18 KIA
6위 KIA와 2게임차로 벌어져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야구와 한 걸음 더 멀어졌다. 삼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3-18로 대패했다. 7위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패함에 따라 6위 KIA와 2경기차로 벌어졌다.

5강권 싸움에 치명적인 패배였다.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위기에 무너진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삼성은 2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백승민과 김성훈, 김상수가 각각 삼진과 땅볼에 그치면서 1점밖에 뽑지 못했다. KIA는 달랐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3회초 KIA 버나디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만루 위기에서는 안치홍에게 만루포를 헌납하며 1-5로 균형을 잃었다. 삼성은 3회말 2사 3루에 러프의 적시타로 2-5로 쫓아갔지만 5회초 다시 5점을 더 뺐기며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8실점으로 고전한 보니야는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막바지 삼성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19일 )

△삼성=윤성환
△KIA=전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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