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방북에 美 “대북제재 이행돼야…북핵과 별개로 진전 안돼”

  • 김상현
  • |
  • 입력 2018-09-19 07:25  |  수정 2018-09-19 07:25  |  발행일 2018-09-19 제6면

미국 정부는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주요 대기업 총수가 동행한 것과 관련해 한·미 간 공조와 대북 압박을 지속해야 한다며 대북제재 이행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17일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통화를 통해 공조와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는 압박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재로 비핵화를 견인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는 폼페이오 장관의 언급에서도 분명히 드러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제재 이행이 비핵화 노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고, 미 국무부도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남북관계 개선은 북핵 문제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상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