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오늘] 김연아, 공식 국제대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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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5   |  발행일 2018-09-05 제6면   |  수정 2018-09-05

2004년 9월5일 김연아가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공식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년 뒤 올림픽·세계선수권 등을 휩쓴 ‘피겨 여제’가 자신의 존재감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리는 순간이었다. 당시 중2였던 김연아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2차 주니어 그랑프리 피겨대회에서 합계 148.55점으로 일본의 사와다 이키(136.1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앞서 김연아는 2002년 ISU 비공식 국제대회 트리글라브 노비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휩쓸었다. 은퇴 후인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자로 등장해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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