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과일 수입 12억4천만달러 역대 최고

  • 입력 2018-09-04 07:40  |  수정 2018-09-04 07:40  |  발행일 2018-09-04 제16면
바나나-오렌지-포도·체리 順
아보카도는 10년간 1458%↑

지난해 과일 수입액이 12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일 수입액은 12억4천만달러, 중량 기준으로는 83만4천t에 달했다.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해 수입액은 136.1%, 중량은 58.3% 증가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1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다.

품목별 수입 비중(가격 기준)을 보면 바나나가 29.4%로 가장 많았고 오렌지(17.8%), 포도·체리(각각 12.9%) 등이 뒤를 이었다.

바나나 수입액은 3억7천만달러로 최근 10년간 137.1% 증가했다.

아보카도 수입액은 3천만달러를 기록, 최근 10년간 1천458.3%나 증가했다.

망고 수입액도 최근 10년간 701.2% 늘어난 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액 비중을 보면 미국이 38.3%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28.6%), 칠레(11.6%), 뉴질랜드(5.1%), 태국(3.0%) 등 순이었다. 수입 단가는 ㎏당 1.49달러로 2008년보다 49.2%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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