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제비 점차 세력 약해져 96시간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내일 우리나라 전국 대부분 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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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2 00:00  |  수정 2018-09-02 12:02  |  발행일 2018-09-02 제1면
제21호 태풍 제비 점차 세력 약해져 96시간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내일 우리나라 전국 대부분 지역 비
태풍 제비 예상 진로도 <기상청 제공>


우리나라가 이름을  제출한 제21호 태풍 제비 (JEBI)가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20 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35 hPa이며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49.0 m/s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 제비는 3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70 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로 반경 110km의 중형 태풍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4일 오전9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30 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32m/s, 태풍반경 170km의 소형 태풍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제비가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일 월요일 경기 북부부터 아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는 4일 오전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부터 4일까지  경북 북부에는 50∼100㎜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 150㎜ 이상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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