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오늘] 국회의사당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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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1  |  수정 2018-09-01 07:24  |  발행일 2018-09-01 제6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1975년 9월1일 준공됐다. 1969년 제헌절을 맞아 기공식을 가진 뒤 6년여 만이다. 총대지 면적 33만㎡(연면적 8만1천444㎡)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여의도공원에서 바라볼 때 정면이 의사당 본관, 오른쪽은 국회도서관, 왼쪽은 의원회관이다.

특히 의사당 본관은 화강석으로 된 너비 50m의 대계단, 기단 위에 세워진 높이 32.5m의 대열주(大列柱) 24개, 대열주가 받쳐주는 처마와 밑지름 64m의 돔으로 이뤄진 지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열주는 경회루의 석주를 본뜬 것으로 24절기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상징하고, 돔은 원만한 결론을 지향하는 의회정치의 본질을 상징한다. 지반에서 돔까지의 높이는 69.19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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