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처럼 펼쳐지는 ‘스크린 아트’ 어울아트센터 가족극 ‘오버코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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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1   |  발행일 2018-08-31 제16면   |  수정 2018-08-31
마법처럼 펼쳐지는 ‘스크린 아트’ 어울아트센터 가족극 ‘오버코트’
1일 북구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무대에 오르는 가족극 ‘오버코트’의 한 장면.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극단 하땅세의 가족극 ‘오버코트’가 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공연된다. ‘오버코트’는 마법처럼 펼쳐지는 스크린 아트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주인공인 제인이 아빠와 함께 놀고픈 마음에 서류가방을 들고 출근하는 아빠의 외투 끝을 잡아보지만 결국 혼자 남아 아빠의 외투에서 나온 털실 뭉치를 가지고 놀면서 시작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혼자 남은 어린이의 심리를 제인의 몸짓과 라이브 음악, 효과음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2015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가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연출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 선정됐다. 전석 1만원. (053)320-51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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