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청년 일자리 창출 7개 사업 8억3천만원 투입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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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5   |  발행일 2018-08-25 제8면   |  수정 2018-08-25

[경산] 청년 일자리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경산시가 올 하반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경산시는 올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업,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사업 확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60여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하고 8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정착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대상이다. 세부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문화원 전문 인력 배치사업이 있다.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경산시는 19개 중소기업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을 위해 경북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형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을 고용한 사회적기업에 인건비 연간 2천400만원 및 청년에게 지역 정착자금 연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사업은 도시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해 청년창업자 1인당 활동비 및 사업화 자금 연 3천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원 전문 인력 배치사업은 경북 20개 시·군 문화원에 문화 전문 인력 1명씩 배치하여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 제공 및 직무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에 기존 2개대학(대구대, 영남대)에서 3개 대학(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경대)이 추가선정됐다. 개소당 연간 2억원을 지원하여 대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은 여름방학에 실시한 직무체험사업을 확대해 30명을 추가 모집, 3개월 동안 관내 공공기관에 직무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청년들을 위해 직접 일자리 창출·취업지원·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웃음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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