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우희진, 이인혜 믿지 못하고 가족에 폭로…알렉스 눈물로 반박하지만 또 다시 횡포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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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7 00:00  |  수정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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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이인혜가 우희진에게 지지않았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는 윤지영(이인혜 분)이 최경신(우희진 분)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신은 지영의 회사로 찾아가 "신태웅(주상혁)의 작은 엄마라도 되고 싶은 거냐"라며 회사를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지영은 "신상혁(알렉스 분)은 내 능력 때문에 나를 부른 거다. 나도 회사를 위해 일하는 거다"라며 "대표님과 잘해볼 생각 추호도 없다. 태웅이 작은 엄마도 되고 싶지 않다. 그렇게 엮일 줄 알았으면 만나지도 않았을거다"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그러나 경신은 지영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는 남편 현준(박준혁 분)에게 "윤지영이 작정하고 신상혁을 꼬시려고 하는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현준은 상혁을 찾아 "무슨 생각으로 그 여자를 다시 나오게 한 거냐"라며 "교활한 여자다. 아이한테 집착하는 사이코다"라고 따졌다. 상혁은 "그런 여자가 내게 헤어지자고 했겠느냐. 그 여자 마음을 믿는다"라면서도 "다시 만날 생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준이 별 소득없이 돌아오자 경신은 태종(박근형 분)에게 달려가 지영과 상혁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야기를 들은 태종은 상혁을 불러 집기를 던지며 역정을 냈다. 상혁은 이에 "우리 가족에게 당해서 학을 떼는 여자다. 내가 좋다고 쫓아다녀도 싫다고 한다"라며 "최소한 이 집 식구들은 그 여자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낙태하라고 했는데 태웅이를 살린 것 아니냐"라고 눈물을 흘리며 반박했다.

상혁의 눈물 어린 호소에도 이를 믿지 않은 은자(윤미라 분)는 다음 날 지영을 찾아갔다. 그는 "헤어졌는데 왜 회사를 계속 다니느냐. 네까짓게 뭔데 회사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대단한 역할을 맡고 있느냐"라고 멸시하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지영은 "앞으로 태웅이나 신상혁 옆에 있을 생각 없다. 맡은 일 빨리 마치겠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경신은 지영 상혁의 열애 사실을 알고 고민을 토로하기 위해 만난 혜림(문보령 분)에게 “신상혁 정자 언제 폐기했냐”고 물었고 혜림은 “기억이 잘 안난다”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혁의 전 처인 민경(송유안 분)은 해당 산부인과를 찾아 상혁의 정자가 처리된 날짜와 혜림의 임신 주기가 일치하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민경은 혜림을 찾아 “출산 후엔 모든 사실이 밝혀진다”면서 그를 몰아붙였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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