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고,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요” 희망인재 프로젝트 1박2일 비전캠프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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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07:19  |  수정 2018-07-25 08:27  |  발행일 2018-07-25 제2면
장학생·멘토단 등 70여명 서울 일대 탐방
서울대 등서 미션 수행과 함께 진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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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2018희망인재 프로젝트 비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실무진이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희망멘토단 제공>

“이틀 동안 함께해 외롭지 않았고, 프로그램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서울에 있는 대학을 보니 지금보다 더 큰 꿈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21~22일 서울 일대에서 ‘2018 희망인재 프로젝트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연중 최대 행사로 대학생 멘토단 28명, 희망인재 장학생 36명을 비롯해 복지관·영남일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방문해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과 단결력·협동심을 강조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0개팀으로 나눠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을 탐방했다. 학교의 랜드마크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재학생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학탐방 결과 발표와 1분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1분 스피치에서는 지금 하고 싶은 일과 여름방학 계획, 멘토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튿날에는 세종문화회관·국립현대미술관을 탐방했다.

김준성 희망멘토 대표는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 대학생 멘토단, 키다리아저씨 등 지역 사회가 함께 2013년부터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60명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053)756-9985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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